영·프·독 "이란에 코로나19 대응 장비·500만 유로 지원"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3개국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이란 지원에 나섰다.

이들 3개국은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이란 내 모든 이에게 연대를 표명한다"면서 실험실 장비와 보호복, 장갑 등을 항공기로 운송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00만 유로(약 66억원)의 긴급 추가 재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동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이란은 이날 정오 기준 확진자가 1천501명,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