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북 발사체 발사 보도 인지…상황 계속 주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에서 발사된 발사체의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미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을 때에도 비슷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반응은 북한이 작년 11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한 가운데 북측 행동에 대해 원론적 수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2일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한다"며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35㎞로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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