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밤새 한명이 숨졌다며 이 환자가 의학적으로 고위험 환자였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애틀의 에버그린헬스 의료센터는 이 시설에서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워싱턴주 주민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슬픈 날"이라며 "이 바이러스로 죽는 사람이 없는 날이 오도록 계속 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환자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및 워싱턴주서 1명씩 추가로 나오면서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