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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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최초로 확인됐다.

일본경제신문 등 현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오사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관광 가이드가 회복 후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그러나 이후 이 환자는 계속해서 인후 부위의 위화감과 함께 흉통이 지속돼 2월 21일부터 25일에 걸쳐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으며, 이후 26일 재검사를 받아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계 당국은 “2월 이후 이 환자가 진찰을 받았던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아 재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체내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 지역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자가 격리중이었던 환자가 격리 10일째였던 지난 19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오젠핑 화중과기대학 퉁지병원 호흡·위중증 의학과 주임은 “환자 중에 병세가 호전되고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서 퇴원했는데 며칠 후에 또 열이 나서 다시 검사를 했더니 양성이 나온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경우가 있어 퇴원 환자도 자택에서 14일간 격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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