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천건으로 전주보다 8천건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건)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악화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50년 만의 최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00건이 늘어난 20만9천750건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주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1만건에서 21만1천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21만9천건…8천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