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코로나19 잘 대비…개개인에 대한 위험 낮아"

영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잘 대비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개개인에 대한 위험 정도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공중보건과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대중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최선의 방안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기존 확진자 9명 중 8명이 완치된 가운데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한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는 6천536명으로 이 중 6천5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변인은 "우리는 영국 내 사례에 잘 대비돼 있으며,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질병 감염에 대응하는 데 익숙하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이날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국민에게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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