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란 외무장관 통화…코로나19·지진 피해 논의

터키와 이란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과 전날 양국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의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터키에서 9명이 사망한 데 대해 조의를 표했다.

전날 터키에 인접한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州) 코이에서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터키에서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이 지진으로 이란에서도 70여명이 부상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양국 외무 장관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터키에서는 아직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란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12명이 숨졌으며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터키는 이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날 이란과 통하는 육상 출입국 검문소를 잠정 폐쇄했으며, 이란에서 오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