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한 물담배 바에서 22일(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 당시 물담배 바 건물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하나우에서 극우 테러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으로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3일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하나우 총격사건 당시 용의자는 차량을 이용해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술집 두 곳을 차례로 공격했다.

이후 용의자와 그의 어머니는 인근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또 총격사건…"인명피해 없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