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5분 간격으로 발생했으며, 규모는 각각 5.4와 4.7였다.

중국지진대망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께 대만 화롄현 부근(북위 23.95도 동경 121.49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7시5분께 거의 동일한 지점(북위 23.86도 동경 121.53도)에서 다시 한번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두 지진 모두 진원의 깊이는 10km.

이번 지진이 발생한 화롄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북위 24.13 동경 121.52 지점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고, 2018 2월에는 규모 6.0 지진으로 17명이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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