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후생상 "39명 감염 추가 확인"
선상 검역관 1명도 신종코로나 확진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 항 다이코쿠 부두에 접안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들이 발코니로 나와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 항 다이코쿠 부두에 접안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들이 발코니로 나와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이 크루즈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초비상이 걸렸다.

12일 일본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39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 내 신종코로나 감염자는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174명으로 증가했다.

가토 후생상은 크루즈선 탑승자들과 별도로 선상 검역을 담당했던 검역관 1명도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선 하루새 163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3000명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인 것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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