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신종코로나 중국에 신규 대출 계획 없어"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과 싸우는 중국에 신규 자금 대출은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맬패스 총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충분한 자체 자원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그는 세계은행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면서 위생, 질병 정책 등과 관련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이자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맬패스는 중국이 세계은행의 저리 대출을 받기에는 부유하다는 입장을 평소에 보여왔다.

그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등 세계 경제 영향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성장을 둔화시키겠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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