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여행객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상 징후를 느낀 후 당국에 자진 신고한 이 환자는 현재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좋은 편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앞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와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시카고에서 각각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왔다.

미국서 4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LA카운티서 확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