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여명으로 집계…서비스·상업·건설 등 주요분야 모두 늘어

지난해 브라질의 정규직 고용이 6년 만에 가장 좋은 실적을 내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브라질 경제부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정규직 고용이 64만4천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적 고용 실적은 2018년의 54만6천445명보다 10만 명 가까이 많고, 2013년(111만7천171명)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경제부는 서비스(38만 명)와 상업(14만 명), 건설(7만 명) 등 주요 분야에서 모두 정규직 고용이 늘었다고 전했다.

경제부는 또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특구를 포함한 27개 주(州) 모두 고용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남동부 상파울루 주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가 눈에 띄는 고용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작년 정규직 고용 6년만에 최대…경제 회복세 반영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정규직 고용은 서서히 늘고 있으나 비정규직 증가세를 억제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전체 고용인구는 9천440만 명이며, 이 가운데 비정규직이 3천88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40%에 달했다.

한편,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서 실업률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9∼11월 평균 실업률은 11.2%로 집계됐다.

IBGE는 3개월 단위로 평균 실업률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지난해 9∼11월 실업률은 2016년 1∼3월의 10.9%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실업자 수는 1천190만 명으로 2018년 9∼11월보다 2.5%(30만명)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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