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민트향 제외…캐나다 보건당국, 전자담배 규제 법제화 작업

전자담배 업체인 쥴 랩스가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가향(flavoured)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C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쥴은 시중에 공급된 망고, 바닐라, 과일, 오이 등의 가향 제품이 다 팔리면 추가 공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쥴은 15일부터 이들 제품의 생산도 중단하기로 했다.

담배와 민트향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쥴 대변인은 밝혔다.

캐나다 쥴 관계자는 전국 도·소매 유통업체에 보낸 서한을 통해 대부분 가향 제품의 공급 중단 결정을 전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젊은 층이 전자담배를 많이 애용하지만, 관련 규정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엄격한 규제의 법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CBC에 따르면 2019년 7월 현재 쥴은 캐나다 전자담배 시장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전자담배 쥴, 캐나다서 바나나 등 가향 제품 판매 중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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