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배송에 페덱스 참여 한달 만에 재허용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신속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배송에 약 한 달 만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4일(현지시간)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입점 판매업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페덱스 지상 배송 서비스의 프라임 배송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아마존은 페덱스의 배송 실적 불량을 이유로 페덱스 지상 배송 서비스의 프라임 배송 참여를 금지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아마존 측은 페덱스가 그동안 정시 배달 기준을 꾸준히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페덱스 측은 "(양사) 공동의 고객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앞서 아마존은 미국 내 자체 배송망을 확대하면서 페덱스나 UPS 등과 일정 거리를 둬왔다.

이에 페덱스는 작년 9월 아마존을 '경쟁자'로 규정했다.

UPS의 데이비드 애브니 최고경영자(CEO)도 아마존을 고객이자 경쟁자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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