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너지장관 "미·이란 임박한 전쟁 위험 없어"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UAE는 전쟁이 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어제(8일)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더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데도 임박한 위험이 없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을 '우방'이라고 하면서도 이란을 '이웃 국가'라고 칭하면서 이란에 대해 온건한 표현을 사용했다.
알마즈루에이 장관은 또 "(중동의 안보 불안으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하다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제한된 범위에서 이에 대처할 것"이라면서도 "그런 일이 벌어질 조짐도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내 긴장이 재앙 수준으로 높아지지 않는 한 원유 공급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재앙적 긴장 고조 역시 안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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