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도 1% 가까이 하락…대만도 0.5%대 하락
中증시도 이란 美기지 공격에 급락…상하이 1.22%↓(종합)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공군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8일 중국 증시도 급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3,066.8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3,094.24로 개장했지만 중동 정세에 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선전성분지수도 1.13% 하락 마감했다.

중국 본토 외의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자취안지수가 0.53% 하락해 장을 마친 가운데 오후 3시 10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도 0.9%대 하락 중이다.

이란은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