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EO의 엄격한 자녀교육 "우리 아이는 유튜브 키즈만 보게 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업체 유튜브의 수전 워치츠키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자신의 어린 자녀들에게는 일반 유튜브를 못 보게 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도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엄격히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업계 거물들도 자녀 교육을 위해 적절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워치츠키 CEO는 지난 1일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어린 자녀들이 어린이 전용 ‘유튜브 키즈’가 아닌 일반 유튜브에서는 동영상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키즈를 이용하는 시간도 제한한다”며 “무엇이든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튜브 키즈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이다.

스무 살에 MS를 설립한 게이츠도 미성년 자녀에겐 인터넷 사용을 허용하지 않은 일화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열네 살이 될 때까지 휴대폰을 사주지 않았고 이후에도 상당 기간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