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맞은편서 폭발…대통령궁도 멀지 않은 거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중심 모나스광장(메르데카광장)에서 3일(현지시간) 오전 7시 5분께 폭발물이 터져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콤파스TV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중심 모나스광장서 폭발물 터져…여러 명 부상
폭발물이 터진 지점은 내무부 맞은편이며, 대통령궁과도 멀지 않은 거리로 알려졌다.

정확한 부상자 수는 집계 중이며, 부상자 가운데 2명은 군인(TNI)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무엇이 폭발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모나스는 국가 독립 기념탑의 명칭이다.

이 기념탑은 불꽃 모양 조형물이고, 주변이 광장으로 조성돼 있으며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자카르타 중심 모나스광장서 폭발물 터져…여러 명 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