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中부총리 "中경제 안정적…개방·협력 필요"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중국 경제 발전은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를 위해서는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8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망(財新網)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막한 '제10회 차이신 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부총리는 "각국은 개방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서 전 세계 번영과 안정,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특색 사회주의 시장경제 발전은 신뢰할 만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정확한 데이터와 소통 기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개방된 중국과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국 국내·외 금융, 유통, 무역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