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집권 자유당이 승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로써 인종차별 논란으로 위기을 맞았던 쥐스탱 트뤼도 총리(48·왼쪽)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2015년 총선 때와 달리 과반 의석(170석)을 차지하지 못해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선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뤼도 총리 내외가 몬트리올 자유당 당사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