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장기간의 마이너스 금리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미 방송 CNBC에 금리 인하가 대출을 확대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국면 전환 수단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금리를 -0.4%에서 -0.5%로 추가 인하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장기 정책으로는 아주 나쁜 생각"이라며 "우리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원한다면 마이너스 금리뿐만이 아니라 자본 배분 등의 정책도 고려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이먼 CEO는 자신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금리 수준이 아니며 미중 무역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사건에서 비롯된 기업 심리 위축이 더 큰 위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P모건 CEO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 부정적 결과 초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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