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매체 "이승우, 훈련 중 라커룸으로 쫓겨나"…불성실한 태도 지적
벨기에 리그인 신트 트라위던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이승우가 벨기에 언론으로부터 쓰디쓴 비판을 받았다. 훈련 태도가 불성실하다는 이유에서다.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보에트발벨기에는 "이승우가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며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에게 120만 유로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면서 "이대로라면 투자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과거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엘라스 베로나 FC에서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팀이 11 라운드를 치렀지만 단 1경기에도 뛰지 못했다.

이승우는 오는 28일 헨트 12R 홈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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