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경 넘은 시리아 IS 조직원 여러명 생포"

이라크군이 시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이라크 영토로 침입한 이슬람국가(IS) 조직원 여러 명을 생포했다고 이라크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나자 알샴마리 이라크 국방장관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이라크를 침입하는 테러 분자를 계속 소탕할 수 있도록 국경에서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들 IS 조직원이 터키의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잠입했는지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다.

이라크는 터키가 9일 시리아 북부를 겨냥해 전면적인 군사 작전을 개시하자 이 지역에 있는 IS와 같은 극단주의 테러조직원이 이라크로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이에 대비해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 국경 지역에 이라크군이 증원됐다고 보도했다.

알샴마리 장관도 이를 점검하려고 16일 이라크 북부 국경 수비대를 방문했다.

일부에선 시리아 북부 쿠르드 민병대가 IS 조직원을 억류한 수감시설이 터키군의 공격 와중에 타격을 입어 '탈옥 사태'가 일어났다는 보도도 나왔다.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민병대는 2014년부터 미군의 지원 아래 IS 소탕작전에서 큰 공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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