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맨체스터 흉기난동 사건, 정신이상자 소행에 무게
앤디 번햄 맨체스터 시장은 12일(현지시간) "현 단계에서는 범행 동기가 정치적 또는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PA 통신 등 영국 언론이 전했다.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맨체스터 중심가의 쇼핑몰인 안데일 센터에서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4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제압돼 체포됐고 경찰은 대테러 수사를 개시했다.
PA에 따르면 대테러 수사관들이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지만 정치·종교·이념적인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