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무역협상 사실상 마무리…뉴욕서 내일 서명·공동성명 발표할 듯
日외무상 "걱정할 내용 아닐 것"…일본車 美 추가관세 제외 관측

미일 무역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25일(미 동부 시간 기준)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3일 오후 뉴욕에서 양국 무역 협상 각료급 협의를 마친 후 "일미 무역 교섭은 모두 끝났다"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모테기 외무상의 발언이 각료 수준에서 협정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일본은 미국이 일본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양국 정상이 문서로 확약하기를 원했는데 이런 내용이 합의문에 반영될 것으로 일본 언론은 관측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추가 관세에 관해 "걱정할만한 내용이 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양국이 일본 차 수입 대수에 상한을 두는 규제 역시 도입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은 일본이 요구한 관세 철폐 등이 반영되지 않는 방향으로 양국이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25일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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