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미-이란 정상회담 여건 조성…수주 내로 성사 희망"
트럼프 "올바른 여건 조성시 이란 대통령 만날 것…진짜 G7이었다"
佛 비아리츠 G7 정상회담 폐회…트럼프 "정말 성공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 위기 해결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 여건이 조성됐다면서 앞으로 수 주 내로 회동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비아리츠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폐막 기자회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건이 올바르게 조성되면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화답하고 "이번 정상회담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진짜 G7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이 큰 일을 했다"고 추켜세웠다.

마크롱은 G7 정상들이 길지는 않지만 한 페이지짜리 공동선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작년 6월 캐나다 퀘벡 G7 정상회담에서 정상들 간의 극심한 이견으로 공동선언을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에 비하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프랑스의 글로벌 IT 기업들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 방침 발표 이후 미국이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보복관세를 경고하는 등 양국이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은 타협안을 도출했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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