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친서 보내 미사일 시험발사 설명"…트럼프, 정상회담 예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최근 연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은 앞서 세 차례 만났다. 미·북 비핵화 실무회담은 지난 6월 30일 두 정상의 판문점 회동 당시 합의사항이지만 지연되고 있다.
한편 CNN은 전날 익명의 미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석상에서 한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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