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슈 빨리 해결해 北·中에 집중해야…지소미아는 우리에게 핵심"

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과민반응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일갈등에 대해 양측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은 최근 수주간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과민반응하지 않겠다"며 "평양과의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핵심은 외교의 문을 계속 여는 것"이라며 "우리는 과민반응을 하지 않겠지만, 모니터하고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과 일본 방문 중 북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실시 중인 '동맹' 훈련에 대해 지금 단계로서는 향후 합동 군사훈련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로 인해 발생한 한일 갈등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일) 양측에 이 이슈를 빨리 해결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그래서 북한과 중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서는 "그런 종류의 정보 공유가 계속되도록 권장할 것이다.

이것(지소미아)은 우리에게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美국방 "한일이슈 조속해결 요청…北미사일 과민반응 안할것"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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