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인해 한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기업은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26일 국제재선(國際在線·CRI)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는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에 6억 달러(한화 7천여억원)를 투자한다.

도요타는 디디추싱과 중국 지능형 교통 서비스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디디추싱과 함께 국내 파트너인 광저우 자동차 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을 위한 차량 관리, 정비, 보험, 금융서비스 확충에 최대 6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디디추싱 측은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고객에게 최상의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요타를 선택해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도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 아래 중국 자동차 합작법인과 전기차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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