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에게 수감조건 엄격한 '가중처벌 종신형' 선고
터키 법원, 2016년 쿠데타 가담자 33명에 종신형 선고

2016년 터키 쿠데타 가담자 33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터키 앙카라형사고등법원은 11일(현지시간) 3년 전 쿠데타 가담자 8명에게 '가중처벌 종신형'을 선고하고 25명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터키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하려고 사형제를 대체해 도입한 가중처벌 종신형은 가석방이 극도로 어렵거나 불가능하며, 수감 조건이 일반 종신형보다 엄격하다.

이들은 3년 전 앙카라의 군사학교에서 쿠데타를 주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쿠데타 가담자 20명에게는 징역 6년에서 25년이 선고됐다.

앞서 터키 법원은 지난달 아킨 외즈튀르크 전 공군 사령관을 비롯한 쿠데타 가담자 198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4월 쿠데타 시도와 관련한 혐의로 2만226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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