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보트가 뒤집혀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접한 니제르 중부 마라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보트가 전복돼 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이 지역의 자카리 우마루 주지사가 전한 것으로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현지 한 소식통은 이번 사고로 서너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우기가 되면 굴비 강으로 인해 육로가 차단돼 주민들은 보트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은 지난달 이번 우기로 사헬 사막지대인 니제르가 홍수의 위험에 처한 가운데 17만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니제르에서는 지난해 폭우가 쏟아져 52명이 목숨을 잃고 17만 가구가 침수됐다.

또한, 8천 ha 규모의 농지가 파괴되고 3만3천두의 가축이 몰살됐다.

그보다 앞선 2017년에는 홍수로 56명이 숨진 가운데 20만6천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서아프리카 니제르서 보트 전복 사고…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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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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