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스프, 6000명 감원…무역전쟁 여파
바스프는 이날 성명에서 “자동차 부문에서 수요가 급격히 둔화했고 북미 지역 악천후로 농작물 보호에 필요한 제품 수요가 줄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예상과 달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석유화학제품, 제초제 등 농업제품 원료, 자동차용 폴리우레탄 시스템, 윤활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바스프는 올해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최대 3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5월에는 올해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이 1~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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