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최대규모의 유전인 카샤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45만 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카진포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카스피안 개발사(NCOC)는 카샤간 유전시설의 보수 및 안전점검을 마친 후 하루 원유 생산량이 45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카샤간 유전은 최근 30년간 발견된 유전 중 세계 최대규모로 총매장량은 380억 배럴, 가채 매장량(경제적 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10억 배럴로 각각 추산됐다.

NCOC는 카샤간 유전개발 사업체로 카자흐스탄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와 에니, 엑손 모빌, 셸, 토탈, 중국석유공사와 국제 석유 개발 테이 세키(인펙스·INPEX) 등 7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현지 언론은 카샤간 유전의 1일 생산량이 37만 배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NCOC는 최근 카샤간 유전 해양 복합 설비의 가스 주입 시스템을 수리하고 카자흐에서 자체 생산한 압축기로 현대화했다.

로베르트 하우 NCOC 전무는 "카자흐 정부와 투자자들의 승인으로 카샤간 유전의 생산시설이 개선돼 1일 원유 생산량은 45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현재 유가 배럴당 65달러를 적용해 환산하면 카샤간 유전의 연간 원유 생산량은 약 12조 6500억 원대로 추산된다.

NCOC는 2016년 카샤간에서 생산된 유황 150만t을 수출했다.

유황은 농업 비료 원료로 시장 가치와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향후 카샤간 유전에서는 연평균 110만 톤의 유황이 생산될 전망으로 하루 생산량은 3천8백t이다.

카샤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1조㎥ 이상으로 추정됐다.
카자흐스탄 카샤간 유전 1일 원유 생산량 45만 배럴 전망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