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가 오는 9월 18일 도쿄(東京)에서 열린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초당파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일한의원연맹은 전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일정을 확인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징용문제 등으로 냉각된 한일관계의 타개 방안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합동총회에선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양국 의원연맹 사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 대회 성공을 위한 협력체제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미래의 길을 열도록 제대로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은 기자들에게 "한일 모두, 현재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각각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소속된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1년에 1회를 원칙으로 두 나라에서 번갈아 합동총회를 열고 있다.
한일 의원들, 9월 도쿄서 합동총회…"관계 개선 논의 전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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