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쿠바의 민주주의 전복, 좌시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쿠바 정권을 향해 민주주의 전복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 탄압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쿠바 독립기념일인 오늘,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번영을 향한 쿠바 국민의 여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쿠바 정권은 쿠바와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며 "쿠바가 미주에서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뒤엎으려 하는 것을 미국은 그대로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서도 쿠바 독립기념일 축하메시지를 내고 "쿠바 국민은 민주주의 가치를 지지하고 경제와 종교의 자유를 증진하는 정부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미국은 자유롭고 민주적인 쿠바를 위해 계속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0일은 1902년 쿠바공화국이 설립된 날이다.

그러나 쿠바 공산정권은 1902년부터 쿠바가 사실상 미국의 지배를 받았다며, 1868년 스페인에 대항해 쿠바 독립투쟁이 시작된 10월 10일을 독립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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