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 부대표(동아태 부차관보 대행)가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6일 자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램버트 부대표가 다음날 방러해 한반도 주변 현 정세 및 문제해결 전망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램버트 부대표는 러시아 외무부의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대사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이고리 모르굴로프 동북아 지역 담당 차관 등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램버트 부대표는 앞서 지난 3월 초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부르미스트로프 특임대사, 모르굴로프 차관 등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앞서 전날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4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협상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美 국무부 대북정책 부대표 17일 방러…한반도 문제 논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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