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 선진국 자격으로 개도국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개발도상국 정책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2년간 선진국 자격으로 의장자문그룹(CAG)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도국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개도국 정책위는 약 100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CAG를 통해 세부추진전략 등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은 국제표준 제안, 의장·간사직 수행 등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지난해 164개 ISO 회원국 가운데 국가 순위 8위를 차지하는 등 기여도를 인정받아 CAG에 선진국 자격으로 처음 참여하게 됐다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이번 CAG는 한국, 스웨덴, 프랑스 등 선진 3개국과 레바논, 세르비아, 에콰도르, 가나 등 개도국 8개국으로 구성됐다.

국표원은 "이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을 받아들여 사용하던 표준수혜국에서 벗어나 표준을 선도하고 개도국을 지원하는 표준기여국으로 국격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