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이었던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오른쪽)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종전 10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콩피에뉴 숲을 함께 찾아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콩피에뉴 숲은 제1차 대전 휴전협정(독일의 항복선언)을 맺은 장소다. 제2차 대전 이후 콩피에뉴 숲을 방문한 독일 정상은 메르켈 총리가 처음이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