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인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의 완전한 분리·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4일 부결됐다. 개표 결과 주민의 57%가 독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53년 프랑스에 병합된 뉴칼레도니아는 국방, 외교, 통화정책, 사법담당권, 교육을 제외하고는 완전한 자치권을 누리고 있으며 프랑스로부터 매년 13억유로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 이날 뉴칼레도니아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