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556.01포인트(2.56%) 급등한 22,24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폭은 지난 1월4일 741포인트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컸다.

도쿄 토픽스 지수 역시 26.71포인트(1.64%) 상승한 1,658.76으로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마찰의 해소 움직임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바라면서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3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113.03~113.04엔으로 전날 종가에 비해 0.14엔(0.12%)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日 도쿄증시 2.56% 급등 마감…"미중 무역마찰 해소 기대 반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