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해양에너지운영국은 24일(현지시간) 에너지회사 힐콥이 알래스카 보퍼트해에 인공섬을 설치하고 원유를 채굴하는 사업 계획인 리버티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미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미 연방 북극해에서 원유 채굴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콥은 3만6000여㎡의 자갈섬을 만들어 2년 뒤 채굴을 시작한다, 생산량이 하루 최대 7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