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연기 100m 솟아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31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 연기가 100m가량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분화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가스량은 20일 하루 동안 1천톤(t)에 달했고 21일 화산성 지진이 최소 29회 관측됐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 2㎞에서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발생하고 큰 운석이 날아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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