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스나이퍼' 변신, 저격소총으로 600m 사거리 과녁 명중
특히 푸틴은 최대 사거리인 600m에 떨어진 표적 다섯 발 중 절반 이상을 맞췄다고 방송은 전했다.
푸틴은 호흡을 멈추고 심장 박동과 박동 사이에 방아쇠를 당기는 저격수들의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푸틴이 쏜 소총은 러시아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초현대적인 무기라고 러시아 국방채널 즈베즈다 TV가 설명했다.
옛 소련 당시 16년간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복무한 푸틴 대통령은 평소 언론에 '마초'(macho) 기질의 모습을 자주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푸틴은 러시아 대통령 직무대행 겸 총리직을 맡고 있던 2000년 직접 전투기를 몰고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시찰하는가 하면, 웃통을 벗어 던진 채 사냥에 나서는 등의 퍼포먼스를 과거부터 자주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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