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부의 초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통화가치 급락 등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부처를 절반으로 줄이고 수출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초긴축 정책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 설치된 무료 배급소에서 수프를 먹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