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홋카이도에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전역의 295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산사태와 건물 붕괴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났다. 삿포로 증권거래소는 오전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 홋카이도 아쓰마초(町·마을)의 주택들이 산사태로 흘러내린 나무와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