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북 3차 정상회담 개최 합의 환영…"긍정적 성과 얻길"

입력2018.08.15 13:25 수정2018.08.15 13:25

중국이 오는 9월 열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한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기자 문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루 대변인은 "(남북이) 9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는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 "또 양측이 이를 위해 했던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남 양측이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것과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은 북남 정상이 평양 회담을 순조롭게 거행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모든 것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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