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물난리… 간쑤성 폭우로 7명 사망ㆍ11명 실종
중국 간쑤(甘肅)성에서 폭우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간쑤성 린샤(臨夏) 회족자치주 둥샹(東鄕)현에서 지난 18일 폭우가 내려 19일 오전 7시까지 7명이 숨지고 11명이 행방불명됐으며 19명이 입원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은 58시간이나 지속된 폭우로 7년여 만에 최대 물난리를 겪었다.

베이징 기상청은 베이징을 강타한 이번 수재(水災)를 '7.16 폭우'로 명명하면서 2011년 6월 23일 이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이 광둥(廣東) 등 남부 지역으로 접근함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10시 태풍 청색경보를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