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내주 방북 가능성 질문에 "현재로선 발표할 회동·방문계획 없다"
미 국무부 "폼페이오,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과 만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와 관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 인사와 만날 것"이라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측과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측과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금주 혹은 다음주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발표할만한 회동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나워트 대변인은 말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고위급 관리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한 가장 이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약속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며 "나도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방북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일각에선 북한의 한국전쟁 당시 미군 유해 송환과 맞물려 폼페이오 장관이 유해 송환을 겸한 3차 방북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는 지난 5월 2차 방북에서 미국인 억류자 3명을 데리고 귀환했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곧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 시험장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나워트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봤지만, 국무부가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