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는 한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8월로 예정됐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국방부는 이날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suspend)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 "北 선의로 행동하는 한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
/연합뉴스